재능충 성장 축구 웹소설! // 필드의 이방인 리뷰 [웹소설 추천]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월드컵기간 한국을 응원했고 메시라는 축구의 신이 우승하면서 이번 월드컵의 스토리는 방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계속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면 지금 어떤 선수일까 생각이 들면서 월드컵 우승의 기분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축구 웹소설 2탄~!!

[필드의 이방인]

지금 리뷰해 보겠습니다.

 

스포일러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돈내산 웹소설 솔직 리뷰-

필드의 이방인

• 드러먼드 작품
•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완결작품
• 375화
• 현대판타지
• 별점 9.51

 

8살 나는 입양되어 네덜란드로 떠났다.

인종차별이 가득한 나라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내 가치를 증명하려 했으나 실력 부족으로 그만뒀다.

다음날 우연히 뛰게 된 아약스 자터르다흐 세미프로 팀과의 경기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에서 역습 찬스 2번, 2골

그렇게 아약스 입단 테스트를 제의를 받았다.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게임

그 속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피지컬, 폭발적인 스피드, 압도적인 체력, 예민한 발끝 감각

부족한 경험,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미숙한 기본기

하지만 모든 걸 상쇄하는 결정력

 

나는 1년짜리 유스 A팀 입단 테스트 선수 계약을 맺고 축구선수가 되었다.

정식 계약을 맺기 위해 앞서 나가는 선수의 등을 쫓기 위해 죽기 살기로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

그리고 정식으로 배우는 축구 전술은 금방 흡수해 버리며 성장한다.

3주 후 나는 처음으로 선발 출장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케이트 밖에 모르던 소년은 축구 선수로 과연 어디까지 성장해 올라갈 수 있을지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소설을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많은 소설에서 주인공이 회귀를 하면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이 소설은 재능과 노력으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라 좀 신선하게 다가왔다.

부족한 스토리를 이끌어갈 동력은 주인공의 과거 배경과 재능, 박지성급 노력 및 철저한 자기 관리 등을 통해 마련하면서 억지스럽지 않게 스토리가 전개되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결말이 뻔한 축구소설처럼 결국은 리그우승, 챔스우승, 유로우승, 월드컵 우승이다.

하지만 결말로 가는 과정에서 현실의 축구선수들 배경이 스토리가 쌓일수록 소설의 배경이 되었고

그 속에서 주요 선수들의 입체감과 존재감이 빛나는 소설인 거 같다.

 

게다가 민감한 인종차별의 내용을 다루는데

고통받던 한 소년이 모든 네덜란드인의 연호를 받게 되는 순간은 엄청난 몰입, 깊은 감동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고

축구 소설을 보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해외축구를 좋아하고 네덜란드 리그에 대해 궁금하다면, 완성도 높은 소설을 찾고 있다면

필드의 이방인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내가 생각하는 평점은 9.2이다.

 

필드의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