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월드컵기간 한국축구의 선전과 그 속에서 벤투감독님의 존재감이 크게 다가왔는데요.
그래서인지 축구뽕 크게 맞고 정주행 해버린 소설
오늘 리뷰할 웹소설 검은 머리 천재 감독입니다.
해외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안 좋아할 수 없는 스토리
지금 리뷰해 보겠습니다.
스포일러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돈내산 웹소설 솔직 리뷰-
검은 머리 천재 감독
- 블라님 작품
-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완결작품
- 306화
- 현대판타지
- 별점 8.74
아버지의 사랑 포츠머스, 내 사랑 포츠머스
내 꿈은 포츠머스 선수로서 트레블 달성이었다.
하지만 사고로 축구할 수 없는 몸이 되었고 나는 감독을 목표했다.
그렇게 4부로 떨어진 포츠머스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팀을 1부 프리미어리그 문 앞에 갔다 놨지만
실패, 그렇게 경질
그렇게 펍에서 신세한탄 중 금발의 미녀와 이야기하다가 술에 취해 의식을 잃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보니 2013년 7월 6일 포츠머스에 취임하기 하루 전이었다.
다시 시작된 인생 2회 차, 감독생활 10년 차 중견감독
과거와 같은 실수는 절대 안 하겠다.
이제는 누가 착한 놈인지, 나쁜 놈인지, 이상한 놈인지 다 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취임하자마자 구단주 마음도 사로잡고 선수단도 휘어잡았다.
망할뻔한 4부 리그팀을 과연 어디까지 올릴 수 있을지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소설을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회귀물답게 과거 지식을 활용한 독보적인 성적!
트레블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과거의 지식을 이용하는
어쩌면 뻔한 내용이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누구든 한 번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고 대리만족할 수 있는 먼치킨 소설이라 생각한다.
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술과 시원시원한 공격축구, 구단내 숨 막히는 정치등 재미요소가 있는 소설이다.
배경은 2013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소설 속에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선수들이 나와서 더욱더 친근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볍고 결말이 뻔한 소설인 만큼 읽으면 읽을수록 경기 내용이 비슷해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고
선수들의 입체감도 떨어지는 것 같다.
자존심 강한 축구 선수들이 더블스쿼드를 운영하는 감독 아래에서 비슷한 출전기회를 받고 뛰는데 불만이 없는 것은 조금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 같다.
월드컵 기간 느꼈던 희열과 축구에 대한 새로운 시선, 그 속에 있는 치열한 감독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내가 생각하는 평점은 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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