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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광수의 여행/경상도 & 강원도

벚꽃 축제가 돌아온 진해 군항제 1박 2일 여행코스

by 또도광수 2023. 5. 4.

 

진해 군항제 1박 2일 여행코스

2023.03.25-26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다가오면서 벚꽃여행을 계획했었습니다.

그중 제일 유명한 군항제가 올해 다시 시작한다 하여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벚꽃 가득했던 진해 군항제 여행코스를 풀어보겠습니다.

 


 

1일 차

오봉집 상남점 -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 여좌천 - 여좌천로망스다리 - 중원로터리 - 이동찜집 - 진해루 해변공원 - 숙소


 

1) 오봉집 상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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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광장 쪽 숙소를 잡은 관계로 주변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여행 전 살게 있다면 상남 시장 옆에 있어서 괜찮은 여행코스라 생각합니다.

 

중식 특선 직화낙지볶음 2인분과 보쌈 정식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쫄깃한 식감에 부드러운 불맛입은 직화 낙지볶음

부드러운 와중에 식감이 살아있는 이중적인 보쌈

맛있었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다른 것 드셔도 좋습니다.

 

 

2)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첫 포토 스팟으로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벚꽃이 많이 없었습니다.

여좌천은 벚꽃이 70~80% 활짝 폈는데

여기는 아직입니다.

 

벚꽃축제 첫날 방문한 이곳은 별로였습니다.

 

 

3) 여좌천 - 여좌천로망스다리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서 여좌천로망스다리까지 여좌천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벚꽃 만개까지는 아니지만 이쁘게 자태를 뽐냅니다.

 

 

 

여좌천 어디든 포토스팟이고, 양 옆 길에선 천막이 펼쳐있습니다.

천을 따라 사진을 찍으며 천막에 들려 각종 이벤트와 주전부리, 기념품을 구매합니다.

여좌천 로망스다리까지 걸어 내려와 문화의 거리까지 계속 직진하며 군항제를 구경합니다.

 

 

4) 중원로터리

 

8갈래 길이 있는 중원로터리에 군항제가 한창입니다.

도로에 전차도 전시되어 있고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제대로 못 즐기고 스쳐 지나간 게 아쉽습니다.

 

저녁식사 관계로 빠르게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5) 이동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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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역사의 '이동찜집'

아구 불고기가 궁금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아구 불고기 소를 주문했는데

양도 많고, 살이 포동포동하고, 부드럽고, 쫀득한

55년의 역사를 자랑할만한 맛입니다.

다음에 또 오면 무조건 방문합니다.

 

걸어서 진해루 해변공원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 겸 여행 코스로 너무 좋았습니다.

 

 

6) 진해루 해변공원

 

진해 군항제 마무리는 진해루 해변공원이었습니다.

길에 펼쳐진 천막들

주전부리, 기념품, 이벤트, 게임, 공연 등

볼거리가 너무 다양했습니다.

 

 

 

배가 불러 먹진 못했지만 침샘을 자극하는 많은 음식들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다음엔 조금 배를 여유롭게 하고 와서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즐겨야겠습니다.

 

한 바퀴 돌며 축제를 충분히 즐긴 후 버스를 타고 숙소로 복귀하며 1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2일 차

도깨비 설렁탕 - 이메진 커피 - 경화역 - 울산


 

1) 도깨비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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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푹 자고 맛집을 찾아 자가용을 타고 진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얼큰 설렁탕이 맛있다 하여 현지인 추천을 받아 방문했는데요.

 

차돌 얼큰 설렁탕은 육개장 비슷한 맛으로

입에 착 달라붙는 국물이 일품입니다.

 

꼬리곰탕은 육수가 진국으로 밥을 말아먹으면 끝없이 들어갑니다.

 

다만 진해항 제1부두쪽에 위치해 뚜벅이 여행자에겐 추천하기 어려운 식당입니다.

 

 

2) 이메진 커피

 

진해 디저트, 논커피가 맛있는 [이메진 커피] // 벚꽃 피는 풍경에 딱 어울리는 프루츠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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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빈 라떼가 유명하다는 이메진 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당근케이크, 프루츠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자리는 1층과 2층 나뉘어 있어 널널했습니다.

 

당근케이크도 맛있지만

프루츠 에이드가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꼭 먹어보길 강추합니다.

 

카페 앞 도로 흰색 도로선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경화역엔 주차자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3) 경화역

 

경화역 벚꽃길을 걸으며 양 옆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합니다.

잠깐 다리를 멈춰 벚꽃이 날리는 순간을 사진에 담고

다시 저 멀리 보이는 기차를 향해 걸어갑니다.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함께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경화역

역시 이쁜만큼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 경화역에서 사진을 왕창 찍은 후 저녁을 먹고 울산에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비가 엄청 쏟아지면서 계획이 물거품 됐습니다.

 

비 맞으며 카페로 돌아가 차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갔습니다.

 

경화역을 제대로 구경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할 원동력인 아쉬움을 남겨놓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진해 군항제

그 유명한 벚꽃축제 1박 2일 여행코스를 포스팅해 봤습니다.

 

이쁘긴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던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던 군항제

날씨예보 잘 보고 여행 코스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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