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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광수의 맛집/식당

진해 장천동 차돌 얼큰 설렁탕 맛집 [장천 도깨비 설렁탕] // 진해를 갔는데 국물이 땡긴다고?

by 또도광수 2023. 4. 3.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한국인이라면 그런 날 있지 않습니까?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그날

하지만 뻔한 국밥은 싫은 날

그럴 때 추천해 드리는 식당

 

[장천 도깨비 설렁탕]

  •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666
  • 0507-1313-5946
  • 주차, 배달, 전국 택배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 월 8:30 ~ 21:30 / 화-일 7:10 ~ 21:30
  • 월-금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 월-금 14:50, 21:20 라스트오더 / 토-일 21:20 라스트오더

 

 

 

 

위치는 진해항 제1부두 가는 길 다이소랑 건물에 있습니다.

 

 

주차는 식당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적혀있는 주인의 말이 기대감을 더 높였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넓은 홀에 많은 테이블이 있었고, 절반 정도 차 있었습니다.

도깨비 설렁탕은 매운 설렁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온 만큼

주문은 먹는 김에 더 맛있어 보이는 차돌 얼큰 설렁탕과 꼬리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나와서 김치와 깍두기를 먼저 봤는데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설렁탕과 같이 먹으면 너무 조화로울 맛이었습니다.

입안에 침샘이 폭발하면서 음식을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차돌 얼큰 설렁탕은 육개장과 비슷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으나 맛은 설렁탕과 육개장 사이 그 어딘가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입에 착 달라붙은 국물에 건더기는 많아서 먹는 내내 양이 줄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꼬리곰탕이 진국이었는데 육수의 맛이 깊었습니다.

고기는 얼마나 푹 고았는지 질긴 부위 하나 없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을 음미하고, 고기를 음미하고, 밥을 국에 말아 한 숟갈, 밥 위에 김치 한 젓갈. 쉴 틈 없이 그릇에 얼굴을 파묻고 먹다 보니 어느새 국물까지 다 먹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큰 설렁탕을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먹으며 밥이 부족하면 서비스로 제공해 줘 아주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서울에 있는 부모님에게 택배를 보내려 했으나

어머니가 "국물 그런 거 왜 보내냐?" 반대해 취소했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데 국밥은 싫다면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찐한 국물이 궁금하다면

[장천 도깨비 설렁탕]을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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