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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광수의 맛집/식당

창원 상남동 낙지볶음, 보쌈 맛집 [오봉집 상남점] // 보쌈과 낙지볶음의 환상적인 콜라보

by 또도광수 2023. 4. 2.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이번에 벚꽃 흩날리는 진해 군항제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만났던 맛있는 음식점 중 창원의 첫 이미지를 결정했던 식당입니다.

 

[오봉집 상남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31번길 10, 1층 102호
  • 0507-1398-1483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 매일 11:00 ~ 23:00

 

 

 

 

위치는 상남시장 옆 골목 안쪽 새미래 빌딩 1에 있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자리에 3대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시 ~ 14시 30분 까지 점심특선을 판매합니다.

마침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직화낙지볶음 2인분과 보쌈 정식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봉스페셜은 둘이 먹기에 양이 많다고 들어서 패스했고 다음 방문 시 연포탕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정갈한 기본 반찬에 같이 나온 미역국이 진국이었는데

추위를 타면서 식당에 들어와서 그런가 미역국 한 숟갈에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추위가 달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국물과 함께 몸의 녹이고 있을 때 드디어 직화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입에 침이 저절로 고이는 비주얼을 가진 이 녀석 맛은 어떨까요?

냉큼 먹어보니 입 안에 불맛이 춤을 춥니다.

쫄깃한 식감에 믿을 수 없는 부드러움.

집에선 질긴 이 친구, 여기서는 너무 부드럽습니다.

같이 씹히는 채소들이 맛의 조화와 먹는 기분을 더 좋게 만듭니다.

 

 

푸짐한 밥에 비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이번엔 보쌈 정식이 나왔습니다.

1인분이라 양은 적었으나 맛은 미쳤습니다.

시중에서 만나는 보쌈은 퍽퍽해서 열심히 씹어야 했는데 이 친구는 입에서 흐물흐물 녹습니다.

그 와중에 씹는 식감은 살아있어서 참 이중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김치도 오봉집만의 비법이 있는지 맛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주문받으신 아주머니가 주문을 빨리 시키길 원하셨는지 옆에서 자꾸 눈치를 주셨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식당

보쌈이 먹고 싶다면

낙지볶음이 먹고 싶다면

연포탕이 먹고 싶다면

[오봉집 상남점]을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참고로 울산에도 달동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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