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2022년 겨울 최고의 화제 드라마를 뽑으라면 딱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웹소설 원작은 더욱더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지금 리뷰해 보겠습니다.
스포일러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돈내산 웹소설 솔직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 산경 작품
-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완결작품
- 326화
- 현대판타지
- 별점 9.42
지방 대학교출신, 순양그룹 미래전략기획본부로 발령
그룹의 컨트롤타워에 일한다 기대했다.
하지만 내 처지는 그룹 청소부
잡초 뽑기부터 사고 뒤처리까지
그래도 아득바득 머슴의 꼭대기까지 올라왔다.
이제 집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3년간 개같이 일한 나는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오늘 몰도바에서 죽는다.
눈을 떠보니 나는 1987년 진양철 회장의 4남 1녀 중 막내 진윤기의 2남
10살 진도준으로 눈을 떴다.
이건 신이 내려주신 복수의 기회인가?
날 죽이라 사주한 회장의 장남 진영기, 그의 아들 진영준
순양그룹을 뺐고 그들에게 복수하겠다.
머슴처럼 살다가 오너 가문으로 눈을 뜬 진도준의 복수극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소설을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드라마도 웹툰도 연재 중이지만 바뀐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326화 웹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삼성과 현대, 1987년도의 정치상황이 주 배경인 이 소설은
여러 정치,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장남과 차남의 숨 막히는 후계자 싸움 그 뒤에서 순양그룹을 먹으려 하는 진도준의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스토리이다.
순양 그룹은 여러 위기에 처하지만 돈을 벌어오는 것은 진도준뿐이었고
진양철 회장은 장남과 차남보단 진도준이 더 능력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밀어준다.
진도준은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돈을 불리며 야금야금 순양그룹을 먹어간다.
단순 사내정치에만 머물지 않고 정권, 경제환경 변화에 기업의 전략이 변경되는 등 소설의 세계관은 현실의 세계만큼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그 시대를 적절하게 적용하면서 스토리가 루즈하지 않고 계속 긴장감을 유지한 채 몰입해 볼 수 있게 작가는 글을 작성했고 우리는 결말을 향해 계속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판사집안 판사 여자친구는 결말이 거의 다 난 상태에서 주인공에게 쥐어진 무기에 불과하게 영향력이 미미하게 나왔고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진양철 회장의 아내 또한 진양철이 사망한 후 작중 후반에 튀어나오는 게 아쉽다.
스토리에 처음부터 개입되었다면 더욱 풍성하고 숨 막히는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진도준의 통쾌한 복수가 궁금하다면
그때의 정치, 경제 상황이 궁금하다면
[재벌집 막내아들]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내가 생각하는 평점은 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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