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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광수/일상

블로그 핑크팬더 따라잡기! [여섯 번째 글쓰기]

by 또도광수 2023. 3. 23.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동장군이 물러가고 날이 풀리면서 춘곤증이 오는 것만 같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면서 파이팅 합시다!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여섯 번째 글쓰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여섯 번째 글쓰기>

  •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 단어를 중복해서 쓰지 않는다
  •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그러나
  • 소리 내어 읽어보라
  • 남의 글을 베끼며 실력을 키워라
  • 글쓰기 명언노트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현시대에는 짧고 굵게, 할 말을 정확하게 전달한 글이 좋은 글이다
할 말을 한 문자로 짧게 전달하고 다음 문장으로 또다시 연결되는 글이 힘 있다.
의식적으로 짧게 쓰도록 노력해 보자.
짧은 글이 훨씬 간결하고 의미 전달도 잘 된다.

짧고 굵게, 할 말을 정확하게
앞으로 의식적으로 짧게 쓰도록 연습해야겠다.


:단어를 중복해서 쓰지 않는다.


글은 결국 지은이의 생각을 알리는 것이다.


확실히 책을 쓴 작가들의 글은 매끄럽다. 의도적으로 어지럽게 적은 예시는 내가 쓴 글을 보는 것 같다. 책에 예시와 설명으로 이어지는 글에서 대비되는 질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똑같은 단어를 한 문단 안에서 반복해서 쓰지 않도록, 한 번 쓴 단어는 같은 문장 또는 다음 문자에서 다시 쓰지 않도록 했다.
단어를 반복하지 않으면 무엇보다 표현이 저절로 풍부해진다. 비슷한 단어를 찾아 대체하면 글이 확실히 달라진다. 똑같은 표현이어도 어떤 단어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른 글이 나온다.

단어의 중복만 피해도 글쓰기 실력이 는다.
확실히 연습해 봐야겠다.


단어의 중복 피하기,  문장 짧고 굵게 쓰기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그러나


접속사는 공포 영화에서 결정적인 순간 공포 장면이 나오는 것 같은 효과를 내야 한다.

단어 중복 피하기, 문장 짧고 굵게 쓰기, 접속사 줄이기
블로그 글을 쓰는 동안 한참 고민했던 내용들이다. 작가님은 미리 겪었던 선배님으로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앞으로 글쓰기에 접속사 줄이는 게 가장 큰 걱정이다. 아직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내 글의 태를 멋지게 다듬어 봐야겠다.

위의 글을 쓰는데도 중복되는 단어가 많아서 여러 번 고쳤다 썼다. 글을 쓸 때 의식하지 않으면 이 습관이 계속해서 반복될까 두렵다. 신경 써야겠다.


:소리 내어 읽어보라


소리 내어 읽으면 어색한 부분을 자각할 수 있다.
쓰기보다 읽기가 먼저였다.
쓰면서 목소리 내어 읽어보자.
어색하면 단어를 바꾼 뒤 다시 읽고 검토하자.
좋은 글은 읽기에도 좋다. 눈으로 보기에도 입으로 소리내기에도 좋다. 명심하고 직접 읽어보자.

블로그 글을 쓰면서 위의 내용은 다 해봤던 행동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따라 해 보니 그저 머리로 알고만 있었던 지식이다. 분명 한 번은 의식했지만, 전체를 쓰는 동안 신경 쓰지 않았다. 머리로는 적용했단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반영 안 된 글을 보니 착각이었다. 이제는 문장 하나를 쓸 때도 조심한다. 조금 더 정제된 글을 쓰도록, 글이 이뻐지길 기원한다.
접속사 안 쓰는 게 너무 어색하고 어렵다.

 


:남의 글을 베끼며 실력을 키워라


글을 잘 쓰기 위해 필사는 꼭 필요한 연습입니다. 또한 필사는 정독 중의 정독입니다. - 조정래(소설가)


책을 완독 후 앞 프롤로그 베껴 쓰기 효과가 정말 많다고 설명한다.
신문 칼럼 베껴 쓰기, 책의 프롤로그 베껴 쓰기 
내가 앞으로 쓸 글의 정점에 있는 분의 책을 베껴 써 봐야겠다.
베껴 쓰기의 목적을 잊지 말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 노력해야겠다.
글쓰기 훈련의 일환으로 좋은 글의 기술을 습득하자.

여행기를 쓰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글인 것 같아서
20살 때 적었던 해외여행 일기도 블로그에 포스팅할 계획이다.
그래서 읽어볼 책은 한비야의 책이다.
가볍게 시작한 블로그인데 파고들수록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
문법도, 단어도 신경 쓰인다.
그래도 차근히 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글쓰기 명언노트


모든 단어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나는 그 단어에 줄을 그어 지운다. 형용사와 부사에 줄을 그어 지우고, 단지 인상적인 효과를 낼 목적으로 집어넣은 모든 단어에 줄을 그어 지운다.

-저지 코진스키(폴란드 소설가)

<여섯 번째 글쓰기>를 읽은 후 블로그 글을 쓸 수 있을지 걱정된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머리가 복잡하다. 이제 한 문장 앞으로 나아가는데 생각할 게 너무 많다. 머릿속 단어의 수를 늘려나가는 것부터가 첫 번째 난제이다. 지적 충만감은 좋은데 실천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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