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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광수/일상

블로그 핑크팬더 따라잡기! [다섯 번째 글쓰기]

by 또도광수 2023. 3. 22.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길가에 피어난 벚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게 보입니다.

책의 후반을 향해 달려보겠습니다.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다섯 번째 글쓰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다섯 번째 글쓰기>

  • 제목은 섹시하게
  • 인터넷 언어, 은어를 쓰지말자
  • 세부 묘사를 하라
  • 소재를 미리미리 기록하라
  • 평상시의 말로 써라
  • 공개적으로 알리고 써라
  • 글쓰기 명언노트

 

 

:제목은 섹시하게

 

제목이 섹시해야 사람들이 클릭한다.

나조차도 제목에 낚여서 글을 누르고 있다.

그만큼 제목에 신경 써야 한다.

 

제목은 섹시하게

하지만 상업용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상 글의 내용이 더 중요하다.

 

여기서 괴리감이 발생하는데

결국 블로그를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월급 이외의 수익이다.

꿈의 실현과 삶의 기록 등이 있으나 현재 가장 원하는 건 바뀌지 않는다.

내 블로그는 상업용인가 삶의 기록인가?

제목 이야기하다가 본질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이번 기회에 블로그 제목도 생각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캐릭터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


:인터넷 언어, 은어를 쓰지말자


아마 글을 쓸 때 무의식적으로 은어를 사용했을 것이다.

마음 한편으로 '내가 쓰는 글인데 은어가 조금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의식조차 안 했다.

 글에 사용된 단어가 은어인지조차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
앞으로 글을 쓸 때 신경 쓰면서 남이 봐도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로 정제된 글을 써야겠다.

'남이 봐도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로 정제된 글'

나만 어려워 보이는지 모르겠다.



:세부 묘사를 하라


주절주절 설명만 하는 글은 심심하다.
묘사를 통해 글 읽는 맛을 살리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해야 한다.
독서의 목적은 내용만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묘사를 음미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세밀한 관찰에서 묘사는 나오는데 글의 디테일한 묘사를 사용하면 글이 훨씬 맛깔스럽고, 쓰는 재미도 읽는 재미도 늘어난다.

 

정말 중요한 내용인 것은 알겠는데 묘사 진짜 모르겠다.

공부해야겠다.

다음에 따라잡을 내용은 묘사가 될 것 같다.

 

묘사 연습을 해보자

주제는 오늘 아침 출근길

 

평소와 같은 출근길, 하늘을 보니 달이 저만큼 달아나 버렸다. 어두운 아침에 특유의 쌀쌀한 바람은 어느새 시원한 바람으로 변해 꽃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봄
올봄에는 어떤 꽃이 마음에 담길지 궁금하다.

 

이거 하나 쓰는데도 머리가 아프다.

공부하고 연습해 쓰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소재를 미리미리 기록하라


소재가 떨어지는 미래가 벌써 그려진다.
웹 소설은 한 작품을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매일 쓸 수 없다.

어떻게 해야지 고민이다.

 

음식과 날씨 하찮다고 생각한 것도 모두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라 한다.

글거리가 있어야 무엇인가 쓰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면 매일 공부하는 것을 올리는 것도 좋아 보인다.

매일 하는 부동산, 경매, 토지 공부

정리해서 올리면 복습 + 글감

남는 장사다.

글의 수가 쌓이면 공부한 역사도 보일 것 같 해봄직 하다.


모든 경험이 글쓰기 소재가 되니까 언제 어떻게 쓸지 모르니 세부적인 묘사를 해서 가지고 있는 게 좋다.

그런 점에서 아쉽다.
과거의 경험은 많이 했는데 기억이 흐릿하다.

사회복무요원 시절 장애인 학교에서 근무한 이야기.

해외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었던, 느꼈던 내용

세부적인 묘사를, 기록을 해놨다면 큰 자산이 되었을 테니까.
이제부터 하나하나 적어가려고 한다.
메모의 힘!

책을 읽을 때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놓자.
글을 읽다 생각나면 기록, 메모!!
언제 다른 글에서 쓰게 될지 모르니까.


:평상시의 말로 써라


말과 글은 엄연히 구분된다.
맛이 다르다.
글은 말보다 정제된 표현을 사용한다 할 수 있다.

친구한테 설명하듯이 글을 주절이 쓰자.
평상시 쓰는 말 그대로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이
우리가 쓰는 글은 공식적인 글이 아니니까.
편안하게 써라.

공개적으로 알리고 써라


이미 주변 사람한테 블로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글을 하나도 안 쓴 시점이어서 솔직히 쓰기 귀찮았다.

오기로 계속 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좀 재미있다.

내가 의지박약인가?
책에서 나오는 "남한테 미리 말하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를 자주 써먹는다.

어쩌겠는가 보다시피 효과가 만점이다.

나중엔 공부해서 팬 픽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소설도 쓰고픈 마음이 있었는데 출발점으로 딱 맞는것 같다.

나중엔 소설과 동화를 만드는 큰 그림을 그린다.

언제 할진 모르겠지만.

 


:글쓰기 명언노트


손을 멈출 때는 단어를 생각하지 말고 떠오르는 그림에 집중하라. -잭 케루악-

 

문득 글쓰기에 대해 욕심이 생겼다.
글쓰기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 좀 써보고 배우고픈 열망이 든다면 방송통신 대학교라도 가보려 한다.
배움은 언제나 옳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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