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5월 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를 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주변 카페를 찾던 중
백향과 아이스티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치즈케이크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카페를 소개합니다.
[미크무드]
- 울산 남구 돋질로 239번길 34, 2층
- 0507-1375-5181
-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 수-목 12:0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 월 12:00 ~ 18: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미크무드'는 삼신 초등학교 후문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옵니다.
주차는 건물 앞, 옆 몇 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단 카페로 올라가는 입구 앞
학교 담벼락에 주차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느낌 있는 포스터들이 손님을 반겨주는데
포스터 때문일까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카페 인테리어는 화이트 & 그린
흰색 벽 베이스에 초록색 식물이 포인트로 다가옵니다.
카운터는 우드톤으로 마치 식물원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2층 전체를 사용하는 카페로
테이블 수는 넓은 공간에 비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만큼의 여유 공간이
손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오늘은 라떼와 미크아이스티, 크바치케를 주문했습니다.
라떼 5,000원
미크(meek)아이스티 6,000원
크바치케(크림치즈케이크) 6.500원
-총 17,500원
요즘 카페 한번 가기 무섭네요..ㅠ
라떼 맛 모릅니다.
여자친구 왈
"라떼 맛나다. 다만 커피잔이 작아서 아쉬웠다.'
크바치케(크림치즈케이크)
- 글루텐 프리
치즈케이크는 부드러우면서 꾸덕하고 달았는데
케이크 안이 얼어서 씹힌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포도랑 먹으면 식감도 살면서 포도의 맛이 더해져
시너지가 살았습니다.
미크(meek)아이스티
- 수제 백향과청 + 유기농 블랜딩 티
개인적으로 너무 취향이었습니다.
창원에서 먹었던 프루츠 에이드 맛과 비슷한데
탄산이 없는 게 차이 나는 정도?
유기농 블랜딩 티가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미크무드는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빨대를 써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스타벅스 종이 빨대처럼 안 녹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패션푸르츠 아이스티가 먹고 싶다면
조용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미크무드'를 방문해 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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