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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광수의 맛집/카페

울산 송정 브런치 카페 추천 [브런치 빈 울산북구점] // 브런치 즐기기 좋은 곳

by 또도광수 2023. 4. 30.

안녕하세요. 또도광수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주말 데이트
브런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울산 브런치 카페를 검색하던 중 발견한 곳
엄청난 양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카페를 소개합니다.

 

[브런치 빈 울산북구점]

 

  • 울산 북구 화산로 123 골드테라스 1동 8층 805
  • 0507-1306-0226
  •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 매일 09: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라스트 오더 20:00

 


위치는 울산 송정동 한양 수자인 아파트 아래

송정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왼쪽에 위치한

골드테라스 1동 8층에 있습니다.

 

 


신축 빌딩 8층에 위치한 만큼 지하 주차장에 마음 편히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기본 2시간 무료, 10분당 700원

 

 

 

"밥 대신 브런치 먹는 그날까지"

카페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 문구라 생각합니다.

이곳으로 오게 된 이유도 저것 때문이니까요.

 

 


실내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있고

초록 식물이 군데군데 있어 눈을 편하게 해 줍니다.

 

자리가 많아 웨이팅 걱정은 없는데

1시쯤 도착한 시간이라 중식 제일 바쁠 때는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반 이상은 차 있습니다.

 

 


통창은 탁 트인 느낌과 함께 아파트 전경뷰를 보여줍니다.

아파트에서 나와 아파트를 내려다보며 브런치 한 끼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 카페인만큼

픽업과 리턴이 셀프이고

물, 수저, 빨대, 티슈 등 셀프바를 운영합니다.

 

 

이 카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지만

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난 고민 끝에 SET 6번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SET 6

플래터 + 아메리카노 2잔 + [파스타/필라프/파니니] 택 1

 

커피는 라떼, 주스 & 에이드 & 요거트, 차 & 블렌딩티 중

50% 금액을 부담하면 다른 음료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플래터 종류만 3가지라 모두 먹기 위해 최소 3번은 다시 와야 합니다.

 

 

 

주문은 'ORDER HERE'에서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원산지 표시판에서 원산지를 확인 가능하고

주문대 옆에서 앞접시 및 물티슈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클래식 플래터 +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아이스아메리카노 + 리얼딸기주스를 주문했습니다.

 

 

 

클래식 플래터

계란,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소시지, 방울토마토

올리브, 샐러드, 요플레 드레싱, 찍어는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브런치 스타일

사람들이 클래식을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계란은 완전 부드럽고 짜지 않습니다.

소시지랑 베이컨도 마찬가지

 

다른 브런치 카페의 베이컨은

얇고, 짜고, 쫄아서 질긴데

여기 베이컨은 두툼하고 부드러운 게 씹는 맛이 있습니다.

 

프렌치토스트도 은은한 달달함이 이쁘게 양념되어 있습니다.

 

다만 찍어먹는 소스가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땅콩조림 소스맛'

프렌치토스트에 찍어 먹었는데 땅콩조림 먹는 기분이 납니다.

 

요플레 드레싱과 재료에 배어있는 맛 때문에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초록 고추는 매콤한 맛

 빨간 고추는 매운맛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매웁니다.

 

첫 만남에 기침 나올 정도의 강렬함이 혀를 강타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그렇게 매운 양념이 어느새 적응되고

나중엔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좀 안 맵게 먹는다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까르보나라 크림소스라 꾸덕꾸덕함이 강한데

리조또 소스로 더 어울릴법한 맛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우는 껍질까지 부드럽고 살이 통통합니다.

 

먹다 보니 조금 짜게 느껴지는데

짜고 매운 게 다른 맛을 좀 죽이는 느낌도 듭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 보니 중독됩니다.

 

 


커피는 모르겠고

리얼딸기주스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리얼 생딸기, 딸기 함량 95%'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갈아주신 딸기주스의 맛은 안 났습니다

 

. 입에서 씹히는 딸기 잼? 시럽? 같은 딸기 향을 더해주는 것이

 오히려 딸기의 맛을 떨어트린 것 같아 별로였습니다.

 


브런치가 먹고 싶은 날
탁 트인 통 창에서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메뉴 선택이 고민이라면

일단 와서 골라도 시간이 충분하답니다.

브런치 먹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브런치 빈]을 꼭 방문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P.S.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이벤트 및 배달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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